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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서원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캐스팅

배우 차서원이 ‘비의도적 연애담’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매체 불문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차서원이 BL 장르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 캐스팅됐다고 28일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피비 작가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인 피비작가의 ‘비의도적 연애담’은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한 만화로 코어 팬층의 높은 충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리디북스 ‘2021 BL 코믹 어워드’ E북 대상, ‘2021 알라디너의 BL 결산전’ 올해의 BL 만화 1위, ‘미스터블루 2021 BL어워드’ 코믹 부문 인생작 등을 받았다. 여기에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피치 오브 타임’의 장의순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차서원이 맡은 윤태준은 말수가 적어 까칠해 보이지만 다정함을 품고 있는 천재 도예가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차서원이 어떻게 다채로운 인물의 결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차서원은 앞서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고 매력적인 일상을 공개, ‘낭또’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 밖에도 뮤지컬 ‘차미’에서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오진혁 역으로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차서원이 출연하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하반기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4:03
연예일반

박해미X이규석X하지혜, '내 손을 잡아줘' 열성 인증샷 행진

박해미, 이규석, 하지혜 등이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앞장섰다. 이들은 복지TV 김선우 사장이 출간한 '내 손을 잡아줘' 책 구입 인증샷을 올리면서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세 사람 외에도 아나운서 김채현, 손자희, '미스트롯' 출신 김추리, 배우 문채영 등이 책을 구입해 인증샷을 올리며 열성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박해미는 현재 KBS1 일일드라마 으랏차차 내인생에서 차미경으로 출연 중이라 바쁜 와중에도 김선우 사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그는 27년지기인 친구 김선우 사장을 위해, " 방송국 업무와 정치 활동으로 엄청 바쁠텐데 복지 관련 책을 발간한 친구 선우에게 진정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 복지TV 관계자와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구입하셔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우 사장의 초등학교 선배인 이규석은 " 볼 때마다 정신 없이 바쁜 선우가 언제 책을 썼는지 대단하다. 덕분에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맙다"며 후배를 응원했다. 김선우 사장은 " 저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분들이 책을 구입하여 인증샷을 보내주실 때마다 너무 감사드리며, 혹시 책 내용들이 부족한 것이 없나 자문을 구하고 있다. 고마운 분들을 초대하여 손을 잡고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함께 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선우 복지TV 사장이 집필한 '내 손을잡아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호평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11:17
드라마

'쇼타임' 차미경, 박해진·진기주·정준호와 유쾌함 뿜뿜

배우 차미경이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차미경은 30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쇼타임 배우들과"라는 글과 함께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미경은 대본을 정독하며 잠시 대기하는 틈에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모니터 속 그의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지금부터, 쇼타임'을 향한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소문난 만큼 단체 사진 속 배우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다. 진지한 분위기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차미경은 유쾌함이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세대를 초월한 친화력 소유자답게 젊은 배우들과 함께 팔짱을 낀 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극의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만신 나금옥 역을 찰떡 소화하고 있는 차미경은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그가 어떻게 채워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차미경이 출연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차미경 SNS 2022.05.31 16:03
연예일반

'지금부터, 쇼타임!' 차미경, 호기심 자극한 신스틸러

배우 차미경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차미경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새 토일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장군신 정준호(최검)를 모시는 김원해(차사금)의 오랜 동료 만신 나금옥으로 등장했다. 그의 손자 박해진(차차웅)이 밀어낸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섬세한 감정선과 더불어 차분한 카리스마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는 극의 흥미진진함을 높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원해의 장례식에서 박해진에게 “(차사금의) 하나 남은 핏줄이 닌데, 이제 니가 장군님 받들어야 되지 않겠냐”고 했지만 그의 강한 저항을 끝내 설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차미경은 “도망간들 장군님이 찾아가실 것”이라며 떠나가는 박해진 뒤로 의미심장한 눈길을 건네 여운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24일 방송된 2화에서 차미경은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손녀 장하은(천예지)이 김원해의 방울을 탐내자 “주인이 따로 있다”며 발끈했다. 이에 장하은은 의문을 품었으나 차미경은 “신이 도망간다고 피해지느냐”며 무당 되기 싫어 도망간 박해진에게 최검 무신도를 건네주고 올 것을 지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차미경은 무당의 운명을 거부한 박해진이 과연 신을 받아들일지 이어질 회차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강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차미경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 SBS ‘그 해 우리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감칠맛을 더해왔다. 그가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5 21:00
연예

드라마+예능 날개 단 차서원 “‘낭또’ 날 설명하는 대명사”[일문일답]

차서원은 MBC가 발굴한 보석이다. 그를 기용한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종영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진지함을 연기하는 배우로만 알았을 차서원의 또 다른 매력을 바깥으로 보여줬다. 차서원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세대에게 충분히 어필했다. 인기가 상승하자 동시에 사생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인기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것일 터. 현재진행형의 상승세를 탄 차서원에게 몇가지 궁금증을 물어봤다. -‘두 번째 남편’ 종영의 소감은. “내 연기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 집중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약 11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끝까지 응원해 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사실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더 건강해졌다. 하하하.” -진지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감정을 오래 유지하는 비법이 있나. “전적으로 호흡을 맞춘 엄현경 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 가능했다. 봉선화를 연기하는 엄현경의 감정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멜로의 감정, 절절한 감정이 표현돼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극 중 캐릭터에 자신을 얼마나 대입했나, 연기하면 본인 모습이 튀어나올 때가 있었나. “밝고 경쾌한 모습은 나와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장난기를 드러내는 장면은 내 본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것 같다.” -유학파에 잘 생기고 성격 좋은 금수저인 윤재민 캐릭터를 여동생이나 누나에게 소개할 수 있나. “물론이다. 하하하. 너무 바로 확신에 찬 대답을 한 것 같다. 첨언하자면 연기를 하는 나조차 재민이가 참 바른 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어 질투를 했던 적이 있을 정도였다. 윤재민은 좋은 사람이다.” -‘두 번째 남편’을 촬영하며 만족한 게 있다면, 혹은 배우 커리어에 득을 본 게 있나.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 긴 호흡의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를 더 깊게 분석하고 호흡을 더 잘게잘게 운용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연기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우일 때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낭또 별명은 만족하나. “최근 들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든다. 나를 설명하는데 가장 편한 대명사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팬들이 불러주는 요비라는 별명도 좋아한다.” -얼마 전 SNS 사칭 피해도 입었다. 나혼산에서 사생활 노출 후 불편함이 있는데. “오히려 긍정적으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길이 됐다. 언제 어디서든 바른 자세와 차림으로 있으려 노력한다.” -차기작으로 뮤지컬을 정했는데. “‘차미’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차서원의 매력을 볼 수 있을거다. 뮤지컬 외에도 좋은 작품으로 빠르게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뮤지컬 ‘차미’와 연기하는 오진혁 캐릭터에 대해 소개해달라.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민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에 나타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일명 ‘프린스’로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현실에 지친 많은 분들께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에 예능 그리고 뮤지컬로 이어지는 행보다. 올해 세운 목표가 있나. “먼저 목표라 한다면 OTT 진출을 꿈꾸고 있다. 좋은 선배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나 역시 발맞춰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는 말인데 성공한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한다. 단순히 유명세와 돈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꾸준하고 한결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08:30
연예

‘서른, 아홉’ 전미도 “시한부 찬영 연기하며 죽음 생각하게 돼” [일문일답]

배우 전미도가 ‘서른, 아홉’을 통해 한 번 더 성장했다. 데뷔 16년 차지만 방송에 얼굴을 비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드라마 주연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전미도가 그려낸 ‘서른, 아홉’은 더욱 빛났다. 전미도는 지난달 31일 종영한 JTBC ‘서른, 아홉’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찬영 역을 연기했다. 6개월 시한부임에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와의 끈끈한 우정, 김진석(이무생 분)과의 사랑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른, 아홉’을 마친 소감은. “끝난 것 같지 않다. 이상하게 ‘서른, 아홉’은 여운이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회 보고 나서도 ‘미·찬·주’가 굉장히 그립고 아직까지 드라마를 못 보내고 있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전작에서는 홍일점이었는데 ‘서른, 아홉’에서는 여자 친구들 사이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차이가 있나. “친구들하고 있는 이야기다 보니 소재나 촬영하는 분위기는 비슷했다. 전에는 의사였고 이번에는 환자로 있다 보니 더 무게감이 느껴졌다. 여자들과 있다 보니 좀 더 섬세한 부분은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조심스럽게 배려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전미도의 서른아홉과 정찬영의 서른아홉이 차이가 있다면. “찬영이도 서른아홉에 시한부 삶을 선고 받으면서 꿈꿔왔던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지 않나. 나도 서른아홉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디션을 봤다. 공연을 십여 년 넘게 하다가 드라마를 하게 됐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점이 찬영이랑 비슷한 것 같다. 찬영이는 그게 마지막이 됐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됐다.” -작품을 통해 본인의 죽음을 지켜본 소감은. “되게 묘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나라고 느껴지지 않고 찬영이로 보고 있어서 너무 슬펐다. 내가 몰랐던 장면들도 보게 되니 슬픈 건 똑같이 슬프더라.” -촬영 중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 “의도하지 않아도 생각하게 되더라. 실제로 찬영이가 어떤 마음으로 부고 리스트를 썼을까 궁금해서 나도 실제로 써봤다. 그 계기로 ‘내가 이 사람들을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를 알게 된 것도 있다. 극 중에서 찬영이가 ‘크리스마스 때까지만’이라고 하는 신이 있는데, 해가 넘어가기 전까지는 실제로 ‘연말까지만’이라는 마음으로 촬영했다. 평소 지나다니던 길도 ‘그런 마음으로 봤을 때 어떻게 보일까’를 느끼려고 했다.” -‘부고 브런치’ 신을 인상 깊게 본 사람들이 많은데. “그 날이 내 마지막 촬영이었다. 그 신을 다 찍고 나서 감정 정리가 안 돼서 엄마 역할을 해주신 선배님을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친구로 나온 보조 출연자 배우분들 중 내 눈을 마주치며 우는 분들도 있었다. 리얼하게 리액션 해주셔서 마치 내가 연극할 때 같이한 동료들을 만난 기분으로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 생전 장례식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만약에 나도 어떤 병에 걸려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반드시 그걸 할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불륜 코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처음에 대본 받았을 때 ‘이걸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어쨌든 드라마는 그렇게 쓰여 있고, 어떤 면에는 그래서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관계를 설득하기까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걸 굳이 설득하기 위해서 연기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석이 끝내 이혼하게 됐지만 그런 과정에서 찬영이가 하는 말과 선택이 어느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복잡한 관계를 엮어 놓은 것 자체가 그 나이대 사람들의 단순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설명하려고 한 것 같다. 맞고 틀림을 가지고 연기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다. 다만 쓰인 것에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무생과의 호흡은 어땠나. “신 할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신의 인물로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연기를 해야 할까’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기본적으로 인물들이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편안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면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길 원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눴다.” -‘서른, 아홉’을 하며 기대했던 시청자 반응은. “‘서른, 아홉’이 찬영이가 죽는다는 전제이고 그게 가장 큰 사건이다. (시청자들에게) 진짜 내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분이 가깝게 느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도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은 분이 그래 주신 것 같아 바람이 이루어진 것 같다.” -전미도에게 ‘서른, 아홉’이란. “생각의 변화와 (내가) 다르게 생각한 것들을 전해주는 의미가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다른 면으로는 나한테 진짜 정찬영이라는, 또 차미조, 장주희라는 친구가 생긴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 좋은 표본이 되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준 작품인 것 같아 이 역할을 오랫동안 못 잊을 것 같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7 07:30
연예

차서원 "'두번째 남편' 덕분 지난 1년 행복한 시간" 종영 소감

배우 차서원이 '두 번째 남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차서원은 지난 5일 종영된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에서 외모, 성격, 능력 무엇 하나 빠짐없는 윤재민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차서원은 엄현경(봉선화)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이자 사랑꾼 윤재민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거대한 운명의 시험대 앞에 복잡해지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감정 묘사로 표현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비주얼로 호평을 이끈 차서원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일 년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분들, 선배님, 선생님, 그리고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절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연기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언제나 저 차서원을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 지도를 그려낸 차서원.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남자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낭만을 꿈꾸는 청춘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2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차미'에선 일명 프린스라고 불리는 오진혁 역으로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2.04.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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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드라마·영화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배우 강말금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강말금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에 이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강말금은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12년차 강력계 형사 도수경 역을 맡아 처음으로 형사 역에 도전했다. 하나뿐인 조카 안보현(도배만)을 살뜰히 챙기는 정 많은 모습부터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 검거에 앞장서며 형사로서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서른, 아홉’에서는 손예진(차미조)의 언니이자 피부과 실장 차미현으로 분했다. 그 누구보다 동생을 아끼고 동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강말금은 자유롭고 낙천적인 성격의 차미현을 러블리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는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김동휘(한지우)의 엄마로 호흡을 맞췄다. 아들에게 한없이 다정한 친구같은 같은 엄마이자 고된 삶을 살아가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강말금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극 무대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단 있는 모습부터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까지 맡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 내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득 채운 존재감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강말금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6 08:37
연예

3위 남주혁·2위 김태리 제쳤다…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는?

손예진이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하고 있는 손예진이 1위를 차지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예진은 이 작품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 입양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제이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손예진의 키워드 분석에서는 ‘현빈’, ‘전미도’, ‘김지현’이 높게 나타났다. 긍부정비율분석 결과는 긍정 비율 82.89%였다. 손예진의 뒤를 잇는 2위는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고 있는 김태리가 차지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김태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주혁이 3위를 기록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6 15:54
연예

'낭또' 차서원,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남 매력

배우 차서원이 알차게 낭만 게이지를 채워나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첫 출연부터 화제 몰이를 하며 '낭또'(낭만+돌아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차서원이 방송 3주 만에 다시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을 통해 차서원의 청춘 기록 제2탄이 공개됐다. 전문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겨울 왕국 하우스'를 위한 헌정곡을 작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의 OST에 참여한 경험은 물론, 다수의 뮤지컬 무대를 통해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는 그는 작사를 마친 후 감미로운 보이스로 "나의 길을 갈 거야. 멈추지 마, 네버 스톱"이라며 낭만 가득한 가사를 읊조려 안방극장에 다시금 항마력 주의보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헌혈의 집으로 향해 무려 51번째 헌혈을 한 '혈관 미남' 차서원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해 준 선생님들께서 지금의 감사함을 간직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온정을 전하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꾸준히 헌혈을 통해 기부를 이어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30번째 헌혈을 통해 받은 은장 훈장, 50번째 헌혈을 통해 받은 금장 훈장에 이어 100회를 채워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그의 헌혈 열정에 스튜디오는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낭만 끝판왕은 바로 '사차원' 포차였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옥상에 아늑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그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직접 조립에 나섰다. 갖은 노력 끝에 완성한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차서원의 원더랜드, 이른바 '사차원' 포차에서 손수 만든 삼계탕으로 헌혈로 소진한 기력을 충전하며 든든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차서원은 작사부터 헌혈, 요리, 포차 만들기 등 알차게 낭만 게이지를 채우며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인물 윤재민과는 또 다른 솔직 담백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예능 출연에 이어 4월 뮤지컬 '차미'로 관객과 소통할 것을 예고한 차서원의 열일 행보에도 관심이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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